[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김규리, 최대철 / 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배우 김규리, 최대철 / 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 이혼 부부 김규리와 최대철의 달달한 분위기가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측은 2일 다해(김규리 분)와 금식(최대철 분)이 놀이동산에서 거침없는 스킨십과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우리 갑순이’ 11회에서 금식이 전처 다해가 진 빚을 갚아주면서, 그동안 금식과 마주치기만 하면 싸우려고 들던 다해가 금식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내용으로 두 사람의 관계 전환을 암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다해와 금식이 초롱이와 다롱이를 데리고 놀이동산에 놀러 간 모습이 포착된 것.

공개된 스틸 속 다해와 금식은 딸들 앞에서 감정적인 앙금을 잠시 접어두고 모처럼 가족 같은 분위기로 아이들과 놀이기구를 타면서 부부처럼 어울린다.

특히 금식은 다소 어색해하면서도 다해를 부축하는 등 전에 없던 스킨십까지 보여주며, 향후 다해와 금식, 재순(유선 분)과의 삼각관계가 심상치 않게 진행될 조짐을 예고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다해와 금식이 이혼 뒤에 놀이동산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될 지, 다해와 금식, 재순이 이혼과 재혼으로 얽힌 껄끄러운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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