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질투의 화신’ / 사진=방송 화면 캡처
SBS ‘질투의 화신’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질투의 화신’ 고경표가 조정석을 위로하며 따뜻한 ‘브로맨스’를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7회에서는 집에서 쫓겨난 이화신(조정석)이 방송국 숙직실에서 잠을 자게 되고, 이를 알게 된 고정원(고경표)가 이화신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을 찾아온 고정원은 “우리집 비밀번호 알잖아. 그냥 들어가있지 왜 여기서 고생하냐”라며 “내가 마누라 해줄게. 우리 집에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화신은 “가라. 내일 일찍 현장에 가야한다”라며 무시했다. 하지만 고정원은 “매일 올 거다”라며 이화신을 끌어안았다.

이어 이화신은 “내가 돌아가신 형님만 못해도 형 노릇하겠다. 형님 좋은 분이셨으니 좋은 데 가셨을 거다”라며 “하늘에서 누구보다 너 잘 되길 바라고 계실 거다. 빨강이(문가영)와 어머니께 잘해라. 넌 내가 잘해줄게”라고 진심을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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