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노사연X시내스타 파이널 무대 / 사진제공=SBS ‘판타스틱 듀오’
노사연X시내스타 파이널 무대 / 사진제공=SBS ‘판타스틱 듀오’
‘판타스티 듀오’ 노사연과 안동 시내스타의 파이널 무대가 공개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제4대 판듀인 윤미래와 옥탑방 스피커에 도전하는 노사연, 윤종신, 탁재훈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진다.

방송을 앞둔 26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와 ‘판타스틱 듀오’ 공식 페이스북에는 노사연과 그의 판듀인 안동 시내스타의 파이널 무대 영상이 선공개 됐다.

두 사람의 선곡은 노사연이 1978년 ‘대학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하게 해준 노래인 ‘돌고 돌아가는 길’. 노사연과 안동 시내스타는 소름 돋는 하모니로 노래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안동 시내스타는 “어릴 적부터 난청이 있었다. 종양 제거 수술을 한 뒤에는 오른쪽 귀의 청력을 완전히 잃었다”고 고백하며 “난청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가수 생활을 하는 노사연 누님을 보며 나 또한 가수의 꿈을 놓지 않았다”고 노사연과의 인연을 밝힌 바 있다.

난청을 극복한 동병상련 듀오이기도 한 두 사람은 영상 속에서도 마주선 채 입 모양을 보며 박자를 맞추는 등 서로의 귀가 되어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판타스틱 듀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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