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동아제약 사장이 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취업·연애·시험·직장 등 청춘의 고민들을 돌아볼 수 있었던 ‘제4회 박카스 29초 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25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는 ‘제4회 박카스 29초 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시상식장을 가득 메웠다.
‘제4회 박카스 29초 영화제’는 ‘가장 나를 아껴주고 싶은 순간은 OOO이다’라는 주제에 맞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겪은 재충전의 순간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영상 373편이 출품됐다.
일반부 대상은 김정원 감독 등의 ‘보람 있는 하루를 위해 나를 아끼자’가 차지했다. 청소년부 대상은 오지현·김윤진 감독의 ‘나를 가장 아껴주고 싶은 순간은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가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구윤회 감독의 ‘가장 나를 아껴주고 싶은 순간은 웃음을 팔아야 할 때이다’가 차지했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청주 양청고 양승주 감독의 ‘가장 나를 아껴주고 싶은 순간은 가족이 그리울 때이다’에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원희 동아제약 사장은 “영화제 출품작을 통해 우리 이웃의 진솔한 이야기로 참신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광고를 만들었다”며 “이는 서로가 서로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박카스의 브랜드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문인대 서울예술대 영화과 교수는 “일반부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 많았다”며 “대상은 박카스를 음용 외의 용도로 쓰는 창의성이, 최우수상은 직장인에게 폭넓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가수 산이(San E)가 등장해 시상식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띄웠다. 또,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 중 10명을 추첨해 드론·액션카메라·스마트워치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아갔다. 이번 영화제의 수상작과 출품작 중 일부는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박카스 광고로 방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