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배우 김강우가 그린란드에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숨겨진 매력을 드러냈다.

두 명의 절친 스타가 여행을 떠나며 겪는 현지 상황들을 리얼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고 있는 KBS2 ‘수상한 휴가’의 오늘(8일) 방송에서는 배우 김강우, 임형준이 그린란드로 수상한 휴가를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무엇보다 김강우는 드라마, 영화 등 작품을 제외하고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기에 수상한 여행자로 변신한 그가 보여줄 ‘진짜’ 모습에 방송 전부터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그는 여행 내내 방역업체 직원도 울고 갈 꼼꼼함과 깔끔함을 드러내며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강우는 여행을 위해 빌린 자전거를 티슈로 꼼꼼하게 닦아내며 마치 새 자전거의 상태로 돌려놓는 기적을 보였으며 요리 전 모든 냄비와 식기를 세제로 한번 씩 닦아내고 요리를 시작하는 등 간단한 워밍업으로 ‘프로 깔끔러’의 활약을 펼쳤다.

이어 마트에서도 김강우의 활약은 멈출 줄 몰랐다. 손에 비닐을 씌운 후에야 바나나를 만지는가 하면 자신과 반대로 대충대충 기질을 가진 임형준과의 ‘상극 케미‘를 그려냈다.

이러한 자신의 꼼꼼함에 김강우는 “내가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다”라고 말하면서도 본능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임형준은 옆에서 김강우의 깔끔함을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수상하고도 궁금한 조합 배우 김강우와 임형준의 그린란드 여행기가 담긴 ‘수상한 휴가’는 이날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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