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JTBC ‘판타스틱’ / 사진제공=JTBC ‘판타스틱’
JTBC ‘판타스틱’ / 사진제공=JTBC ‘판타스틱’
‘판타스틱’ 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부터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였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이 지난 20일 진행됐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남국 PD와 이성은 작가를 비롯해 김현주, 주상욱, 김태훈, 지수는 물론 김지영, 윤소정, 김정난, 김영민, 채국희, 조재윤, 김재화, 김동균, 임지규, 윤지원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참석해 열띤 연기 열전을 선보였다. 맛깔스러운 대사에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가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는 어느새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김현주는 ‘갓현주’ 라는 애칭답게 첫 대본 리딩임에도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찬사를 받았다.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한 주상욱은 ‘똘기충만’ 발연기 장인 류해성으로 완벽하게 분해, 한껏 진지한 모습으로‘명품 발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긍정 4차원 괴짜의사 홍준기로 이색적인 변신에 나서게 된 김태훈은 심도있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수는 본인의 분량이 없음에도 대본 리딩에 참석해 선배들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열의와 애정을 드러냈다.

더하여 내공 깊은 배우들이 쏟아내는 불꽃 튀는 연기 열전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류해성의 소속사 사장 최진숙 역을 맡은 김정난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대사와 쫄깃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극중 류해성의 매니저이자 절친 오창석 역의 조재윤은 맛깔스런 능청연기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박시연, 김영민, 채국희는 연극배우 출신답게 개성강한 연기를 선보였고, 김지영과 윤소정을 비롯해 김동균, 김재화, 임지규 등은 감칠맛을 더한 감초연기로 깨알 같은 대활약을 예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본리딩을 마친 조남국 PD는 “이렇게 많이 웃었던 대본 리딩은 처음이다. 밝고 유쾌한 기운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라며 “좋은 대본과 훌륭한 배우들을 만나 설레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는 “대본도 너무 좋았는데 배우들과 함께 대사를 맞춰보니 역시 더 재밌고 느낌이 좋았다. 기대가 된다”라며 첫 리딩 소감을 밝혔고, 주상욱은 “대본 리딩은 힘들기도 하지만 가장 설레는 시간이다. 첫 대본 리딩 부터 완벽했던 배우들과의 호흡을 보니 굉장히 재밌는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라며 기대를 보였다.

‘판타스틱’은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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