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진짜 사나이’ / 사진제공=MBC ‘진짜 사나이’
MBC ‘진짜 사나이’ / 사진제공=MBC ‘진짜 사나이’
120kg 거구, 개그맨 문세윤이 충격적 먹방을 선보인다.

31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의 ‘개그맨 유격 특집’에서 문세윤이 전투 식량으로 ‘먹방의 극단’을 보여준다.

문세윤은 처음엔 입맛이 없다며 힘겨워했다. 계속되는 고된 훈련에 너무 지친 탓이었다. 그러나 그 답지 않은 모습을 보고 걱정하기 시작한 멤버들이 천천히 한입씩이라도 먹어보라고 조언했고, 문세윤은 어느새 입맛이 돌아왔는지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격 훈련 중 산꼭대기에서 선보인 ‘한입 먹방’이 압권이었다. 이른바 ‘한입 먹방’은 문세윤의 전매특허 같은 것으로, 그는 전투식량을 긁어모아 한입 크기로 만든 뒤, 결국 먹방을 한방에 종료시키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문세윤의 초특급 먹방에 혀를 내둘렀지만, 문세윤 본인은 한입으로 끝난 전투식량을 한동안 아쉬워했다고 한다.

120kg의 거구를 이끌고 매 훈련마다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문세윤. 그는 유격훈련 중에는 낙오할 뻔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문세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며 유격훈련을 끝마쳐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진짜 사나이’는 이날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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