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신의 직장’ / 사진제공=SBS ‘신의 직장’
SBS ‘신의 직장’ / 사진제공=SBS ‘신의 직장’
홈쇼핑으로 방송돼 모두의 관심사가 집중된 SBS ‘신의 직장’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SBS 파일럿 예능’신의 직장’은 ‘무엇이든 팔아주겠다’라는 모토를 가진 회사로 배우 김광규와 신현준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각각 자신들의 음반과 책을 가지고 와서 ‘신의 직장’에 판매를 의뢰했다. 이에 ‘신의 직장’의 직원인 이수근·김종민·육중완·존박이 의뢰품을 팔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수근과 존박은 신현준의 의뢰품인 ‘음반’판매를 맡아 책과 어울릴 만한 클로버 책갈피를 직접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 세 사람은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용문산을 찾아 클로버를 채취했다. 특히 이 가운데 최근 2년 만에 발라드로 컴백한 존박이 감성 발라더의 이미지를 버리고 ‘꽃무늬 일바지’를 입고 풀을 뜯는 열정을 보여줬다.

김종민과 육중완은 김광규의 음반을 판매하기 위해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독거 바지 제작을 결정했다. 그리고 100장의 독거 바지를 제작하기란 쉽지 않았다. 바지 1개 제작하는데 약 4시간 정도 걸린 다는 말을 들은 그들은 멘붕상태에 빠지게 됐다. 또한 고생해서 만든 옷들은 최종적으로 판매 불가 판정을 받게 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신도 탐내는 직장이라 ‘신의 직장’인 줄 알았더니, 혹독한 작업량을 뽐내는 신(辛)의 직장 직원들의 리얼 생고생 제작기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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