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베티블루 37.2 디오리지널’, ‘니키타’ 포스터 / 사진제공=엔케이컨텐츠
영화 ‘베티블루 37.2 디오리지널’, ‘니키타’ 포스터 / 사진제공=엔케이컨텐츠
‘제이슨 본’, ‘인천상륙작전’ 등 남자 주인공 위주 영화의 열풍 속에서, ‘베티블루 37.2 디오리지널’과 ‘니키타’ 속 추억의 여배우들이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25일 오전 엔케이컨텐츠 측은 영화 ‘베티블루 37.2 디오리지널’과 ‘니키타’가 오는 28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 남녀의 순수하면서도 점차 광기 어린 사랑으로 변하는 연애과정을 그린 ‘베티블루 37.2 디오리지널’은 탄생 30주년을 맞이해 재개봉을 하게 됐다. 여주인공 베아트리체 달은 원초적인 관능미와 더불어 순수한 매력까지 고루 갖춘 팜므파탈의 대표적 아이콘이다.

‘니키타’는 과거의 기억을 상실한 여성 살인청부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의 주인공인 ‘니키타’는 킬러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던 파급력 강한 캐릭터다. ‘니키타’를 맡아 열연했던 프랑스 여배우 안느 빠리요가 올해 20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대되어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베티블루 37.2 디오리지널’은 디지털 리마스털이 무삭제판으로 재개봉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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