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마리텔’ 스틸컷 / 사진=MBC 제공
‘마리텔’ 스틸컷 / 사진=MBC 제공
김구라가 평소 이름에 고민이 있는 조영구와 남창희를 초대했다.

23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구라는 ‘트루 네이밍 스토리’를 진행한다. 방송이 시작되자 김구라는 작명가와 함께 출연자들의 이름 풀이에 나섰다. 작명가는 조영구에게 “이름에 전혀 복이 없다”고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며, 13억 주식 파산의 이유도 이름에 있다고 말해 조영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구라와 함께 조영구를 놀리던 남창희는 작명가가 자신에게 더한 독설을 날리자 충격에 빠졌고, 이에 작명가가 이들의 악재를 멈추기 위해 즉석으로 조영구와 남창희에게 새로운 이름을 선물했다.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어 크게 만족한 조영구와 남창희는 이제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란다며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었고, 이후 실제 김구라의 방송에 경사스러운 일이 생겨 시청자들이 깜짝 놀랐다고.

김구라는 이름에 고민이 있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즉석으로 시청자들의 이름을 개명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작명가가 지어준 이름들 중 시청자들이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새로운 이름이 들어간 도장과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물하는 등 본격 나눔 방송을 진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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