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1 ‘별난가족’ 신지훈 / 사진제공=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KBS1 ‘별난가족’ 신지훈 / 사진제공=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별난가족’ 신지훈이 색다른 모습을 뽐내고 있다.

최근 KBS1 ‘별난가족'(극본 손지혜 정지은, 연출 이덕건)은 평균 2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자랑하며 저녁 일일 드라마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집안의 골칫덩이였던 주인공 설동탁(신지훈)과 강단이(이시아) 사이에 미묘한 애정 전선이 그려지고 있다.

훤칠한 키에 재벌 2세의 배경까지 갖춘 설동탁이 철부지 이미지를 벗고 회사 경영에 힘을 쏟는 것은 물론 실연의 아픔을 겪는 강단이를 보호해주는 남자로 거듭나자 많은 어머니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지훈 측은 “일일 드라마의 힘을 느끼고 있다. 식당에 가면 많은 어머니들이 ‘잘생긴 동탁이 왔다’며 반가워해주신다. 딴짓 말고 회사일 열심히 하라는 응원을 들으면 정말 힘이 난다”고 즐거워했다.

또한 설동탁이 봉쥬르 홈쇼핑 후계자임이 드러나며 그의 패션도 점차 화려해지고 있다. 우월한 키와 세련된 마스크를 지닌 신지훈 자체에 고급스러운 슈트 패션이 더해지자 “요즘 동탁이 스윗해” “제2의 정우성으로 기대된다” “나도 동탁이 같은 직장 동료 있었으면. 단이는 복받았네” 등의 반응도 뜨겁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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