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 / 사진=Mnet ‘우주LIKE소녀’ 캡처
걸그룹 우주소녀 / 사진=Mnet ‘우주LIKE소녀’ 캡처
우주소녀가 특별한 MT를 다녀왔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우주LIKE소녀(우주라이크소녀)’에서는 재충전을 위해 충남 태안으로 MT를 떠난 우주소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이동 중 차 안에서 씨스타의 ‘I like that’에 맞춰 립싱크를 선보이며 넘치는 흥을 몸으로 표현했다. 태안에 위치한 외딴 바닷가 마을에 도착한 뒤에는 고전적인 스타일의 한옥 민박집에서 일명 몸빼 바지로 갈아입어 웃음을 자아냈다.

준비를 마친 멤버들은 경운기를 타고 일터로 이동, 두팀으로 나뉘어 감자캐기와 바지락 캐기에 나서 고군분투했다.

직접 요리에 도전하기도 했다. 루다는 가녀린 몸매에도 불구하고 괴력을 발휘하며 가마솥을 들어올렸고 거뜬하게 장작을 패기도 했다. 루다는 “내가 스카우트 출신이다.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어려운 일들을 척척해내 그동안 몰랐던 ‘생존돌’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다영은 어설픈 요리 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감자 삶을 화덕에 가마솥을 올리고 설탕을 가져온 다영은 “엄마의 감자 삶기 비법은 설탕이다”라며 가마솥에 설탕을 넣기 시작했다. 자신 있게 감자 삶기를 시작 한 다영은 맛을 보더니 “원래 이런 맛이 나냐”며 당황했다.

‘우주LIKE소녀’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