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상속자들’ 스틸컷 / 사진=SBS 제공
‘상속자들’ 스틸컷 / 사진=SBS 제공
SBS 파일럿 ‘인생게임-상속자’의 MC 김상중이 프로그램 기획안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김규형 PD(이하 김 PD)는 “김상중을 섭외하기 위해 공동연출자인 최삼호 PD가 프로그램 기획안을 들고 ‘그것이 알고싶다’ 촬영 현장을 찾았다. 김상중이 기획안을 정독하고 나서 바로 그 자리에서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중이 기획안을 보고 나서 ‘정말 재미있겠다’ ‘비슷비슷한 예능 프로그램 사이에서 한번도 본 적 없는 새롭고 독창적인 기획이다’라면서 흔쾌히 출연 제의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상중이 맡은 마스터 역할은 기존 프로그램에서 보던 MC와는 차원이 다른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MC다. 기존 MC처럼 출연자들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고, 별도로 마련된 ‘마스터룸’에서 출연자들의 생생한 인생게임을 모니터하며 상황에 따라 출연자들을 독대해 다양한 선택을 하게 하는 등 새로운 ‘마스터’로서의 신개념 MC를 보는 것 또한 이 프로그램의 재미포인트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김 PD는 “김상중이 마스터룸에서 게임 진행상황을 모니터하며,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계속 펼쳐지고, 지략이 난무하고 누구도 생각할 수 없었던 반전의 결론이 거듭되면서 프로그램에 더 크게 흥미를 느끼더라”며 “김상중이 현장에서 느꼈던 것처럼, ‘인생게임-상속자’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완전히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중은 “일반인 출연자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완벽히 몰입한 나머지 카메라에 잡힌 출연자의 표정이 너무 생생하더라. 100% 게임에 몰입해 있다는게 느껴졌다. 정말 살아있는, 리얼 그대로의 프로그램이다”고 감탄했다.

우리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게임 리얼리티 ‘인생게임-상속자’는 17일 밤 11시 10분에 1회가, 24일 밤 11시 1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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