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여자친구/사진=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여자친구/사진=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달리고 또 달렸다. 숨이 차올라도, 무려 3곡이나 두 배 빠른 속도로 안무를 소화했다. ‘파워청순’의 지평을 열고 ‘2배속 댄스’의 인기를 이끈 창시자이기도 한, 여자친구의 매력이다.

여자친구의 ‘2배속 댄스’가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신곡 ‘너 그리고 나’의 2배속 댄스를 소화했다.

‘2배속 댄스’는 원곡보다 2배 빨리 감기를 해서 안무를 추는 것이며, 여자친구는 이 댄스의 ‘원조’라고 불릴 정도로 화제를 몰고 왔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시간을 달려서’로 ‘주간아이돌’에서 2배속 댄스를 뽐낸 이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짧은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널리 퍼졌고,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자친구/사진=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여자친구/사진=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지난 11일 내놓은 ‘너 그리고 나’의 2배속 댄스 역시 현재 조회수 45만 뷰를 기록, 반응 역시 뜨겁다.

네티즌들은 여자친구를 ‘2배속 댄스’의 창시자 혹은 원조로 인정하며, 찬사를 쏟아냈다. ‘명불허전’ ‘갓자친구’ ‘히트’ 등 나올 수 있는 극찬은 모두 나온 상태.

힘 있는 군무를 소화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맑고 밝은 표정으로 ‘파워청순’이라는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 여자친구는 ‘2배속 댄스’로 더욱 위치를 공고히 했다. 두 배 빨리 돌리는데도 불구하고 넘치는 힘과 흔들림 없는 ‘칼군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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