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net ‘펜타곤 메이커’ 8회 방송화면 캡처
사진=Mnet ‘펜타곤 메이커’ 8회 방송화면 캡처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비밀병기’ 펜타곤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펜타곤 메이커’ 8회에서는 서바이벌 8주차 만에 첫 탈락자가 발생했다.

앞서 타이거 JK, 도끼와 더불어 음원 콜라보레이션 단체 퍼포먼스 라운드 미션을 통해 첫 탈락자를 예고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미션 결과와 동시에 첫 탈락자를 공개해다.

이번 경연은 관객 투표로 승리 유닛과 패배 유닛이 결정된 후 패배 유닛의 탈락 후보 중 큐브 엔터테인먼트 임직원 회의를 통해 최종 탈락자가 결정되는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하위권에 머물던 유토와 신원, 옌안, 이던이 최종 탈락자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진호팀(이던, 신원, 옌안, 진호, 홍석)은 타이거 JK의 음원 ‘나를 찾아줘’를 통해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반면 후이팀(후이, 키노, 유토, 여원, 우석)은 도끼의 음원 ‘젊어’를 통해 힙합 느낌 물씬 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상반된 두 팀의 무대가 끝나고 100% 관객들의 투표로 후이팀이 승리를 거머쥐면서 탈락 후보였던 유토가 자동으로 구제됐다. 그러나 패배한 진호 팀에서는 탈락 후보였던 이던, 옌안, 신원 중 신원이 최종 탈락자로 선택되었고 결국 모든 멤버들이 눈물을 터트렸다.

끝까지 눈물을 참았던 신원은 맏형인 후이의 “수고했다”는 한 마디에 결국 눈물을 쏟았고, “그래도 다행이다. 내가 누구 떨어지는 거 보지는 않아서 그 점은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항상 생각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을 떠나려고 하니까 그렇다. 꼭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최종 하차했다.

펜타곤의 정식 멤버가 되기까지 단 1주만이 남은 가운데, 완전체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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