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셰프 최현석 / 사진제공= JBC’쿡가대표’
셰프 최현석 / 사진제공= JBC’쿡가대표’


‘쿡가대표’ 최현석이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주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레스토랑에서 대결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셰프원정대-쿡가대표’ 18회에서는 일곱 번째 격전지로 미식가들이 꼽는 ‘최고의 미식 도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쿡가대표 팀의 1차전 후반 대결이 공개된다.

이날 ‘쿡가대표’팀의 첫 번째 대결 상대는 5대에 걸쳐 와인을 만들고 있는 133년 전통의 와이너리이자, 미국 100대 레스토랑 순위에서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특급 레스토랑이다. 지난주 오세득 유현수 콤비가 출전한 전반전에서는 3:2의 아쉬운 스코어로 승리를 내줬다.

이어진 후반전에는 ‘쿡가대표’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최전방 공격수 최현석이 출전, 5대를 이어온 특급 와이너리 레스토랑을 상대로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주제로 제시해 과감한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MC 김성주는 “아무리 생각해도 불리한 대결 같다”며 시작부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세득 역시 “최현석 셰프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된장 요리로 승부를 제안하는 격”이라며 최현석의 무모한 도전에 대한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현석은 대결 전 주방에 나란히 서 있는 상대 팀 셰프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여유 있는 모습까지 보였다는 후문. 특히 가리비와 복숭아를 이용한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레시피로 상대 팀은 물론 판정단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과연 최현석의 도전이 ‘대단한 도전’이 될지 무모한 도발이 될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의 연장전을 이어갈 후반 대결의 결과가 오는 22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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