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나고야 1만6천 관객 달구고 고베 향해… 亞투어로 인기 입증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JYJ 김준수(XIA준수)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의 김준수(XIA준수)가 나고야 1만6천 팬을 열광시켰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지난 18일과 19일, 일본 나고야 가이시홀에서 개최된 ‘2016 시아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in 나고야(XIA 5th ASIA TOUR CONCERT in NAGOYA)’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양일간 댄스곡부터 발라드까지 풍성한 무대와 팬 서비스로 나고야 1만6천 관객에 감동을 선사했다.

김준수는 또한 EDM, 탱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수는 오프닝 멘트에서 팬들을 향해 “보고싶었다”라며 새 앨범에 대해서 “무대 위에서 여러분들의 눈을 보며 노래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들었다”라고 말하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김준수는 ‘지니타임’ 코너를 통해 드라마 OST 메들리,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를 선보이는가 하면 일본 팬들을 위해 한국어를 알려주거나 이른바 ‘천사시아’로 알려진 애교 포즈를 뽐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준수는 공연이 끝난 후 “공연이 끝날 때가 되면 항상 아쉽고, 더 멋진 모습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걸 이라는 부족한 마음이 들곤 한다. 이렇게 많은 댄스곡을 선보인 공연이 없는데, 못할 것 같은 그 무대들을 여러분들의 함성과 성원 덕에 해내는 것 같다”라며 “이런 응원이 저에게 큰 원동력이 된다. 오늘 받은 사랑 그대로 가지고 돌아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고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김준수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고베 국제포럼홀A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