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미녀공심이’ 남궁민, 민아 / 사진=SBS ‘미녀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미녀공심이’ 남궁민, 민아 / 사진=SBS ‘미녀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미녀공심이’ 남궁민이 코믹 표정을 선보인다.

18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11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단태(남궁민)가 우연찮게 공심(민아)의 방으로 들어가는 사연이 공개된다.

때마침 집으로 돌아온 재분(오현경)과 공혁(우현)이 들어오자 단태는 방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그러다 재분과 공혁이 삼겹살을 구워먹게 되고, 같이 먹으려던 공심은 어느덧 삼겹살을 상추에 싸서 조용히 들어간다. 그렇지 않아도 배가 고프던 단태는 공심이 들어오자 “우리가 뭐 죄 지었나요? 지금이라도 나가서 떳떳하게 먹겠어요”, “나가서 자초지종 말씀드리겠어요”라고 말하고는 문밖을 나가려 한다.

하지만 공심은 “우리 둘 다 이상해져요. 늦었어요”라며 양손에 상추쌈을 든 채로 단태를 막아선다. 하필 이때 재분이 방으로 들어오자 공심은 얼른 온몸을 다해 단태를 문 뒤로 몰아갔는데, 이로 인해 뜻하지 않게 둘 간의 ‘상추쌈포옹’이 이뤄진 것이다.

상추쌈포옹에 이은 남궁민의 코믹 표정은 18일(오늘) 오후 9시 55분 SBS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