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조세호와 인피니트 성규가 ‘걸스피릿’ MC를 맡았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조슬기 기자 kelly@
조세호와 인피니트 성규가 ‘걸스피릿’ MC를 맡았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조슬기 기자 kelly@


조세호와 성규가 ‘걸 스피릿’에서 MC 호흡을 맞춘다.

JTBC ‘걸 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12인의 걸 그룹 메인 보컬들이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파이널 리그에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되는 형식이다. 매주 순위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이 펼친다.

대세 개그맨 조세호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MC 호흡을 맞춘다. 조세호의 맛깔스러운 입담과 현직 아이돌인 성규의 호흡이 기대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아이돌의 고충을 잘 아는 전직 아이돌들이 프로듀서로 등장해 매의 눈으로 무대를 살피고, 선배로서의 냉철한 조언과 칭찬을 전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마건영 PD는 “아이돌이라는 이름 아래 가려졌던 메인보컬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숨은 실력자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대와 20대에게는 좋아하는 가수의 색다른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기성세대에게는 숨은 실력파 가수를 발견하고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걸 스피릿’은 오는 6월 말 첫 녹화를 진행하며, 7월 중순에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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