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백희가 돌아왔다’
KBS2 ‘백희가 돌아왔다’
‘백희가 돌아왔다’ 트러블 메이커 진지희가 달라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엄마 양백희(강예원)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성격의 옥희(진지희)가 엄마의 과거를 알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옥희는 ‘베키파’의 주인공이 엄마였다는 사실과, 엄마 백희가 자신을 위해 꿈과 학업도 포기하고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백희의 과거를 통해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느낀 옥희는 아빠 후보 3인에게 “아저씨들이 신나게 한창때를 누릴 동안 우리 엄마는 배불러서 고등학교도 못 가고 꿈도 접고 나 키웠다”며 당차게 말했다.

그 외에도 옥희는 그간 잦은 반항을 일삼으며 트러블 메이커로 불렸던 과거와 달리 엄마 백희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하는 등, 백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14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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