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TOP10 / 사진제공=SBS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TOP10 / 사진제공=SBS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을 뽑는 오디션 TOP10의 주인공들이 완벽히 베일을 벗었다.

SBS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측은 7일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Le.com을 통해 오디션 TOP10 후보별 자기소개 영상을 동시 선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10명의 ‘그녀’ 후보자들의 일반 프로필과 함께 한복 프로필 촬영 당시 모습, 간단한 자기소개, ‘그녀’가 되기 위한 포부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촬영장의 비타민이었던 배민정은 통통 튀고 발랄한 성격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독보적 미모의 김주현은 반전 입담은 물론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당차게 오디션에 지원했던 박세완은 도화지 같이 순수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그녀’와 평소 성격이 비슷하다는 박은지는 귀여운 사투리 연기로 덕후몰이를 예고했으며 실제 배우 전지현이 롤모델이라는 박지현에게선 짧은 순간에도 활력소다운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여기에 비비안은 모델에서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마친 만큼 멋진 연기자가 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완벽한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신지수는 ‘그녀’가 된다면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멋진 출사표를 던졌고 첫 오디션이었지만 당당한 자세가 돋보였던 김유지는 자신의 장점인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분출했다. 마지막으로 정인선은 20년 경력의 연기자 생활을 살려 2016년의 ‘그녀’를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한지은은 본인만의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을 내세워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그녀’를 예고했다.

특히 TOP10은 지난 주, 프로필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준비된 배우의 자세를 선보이는가 하면 신인의 통통 튀는 발랄함과 풋풋함, 긴장감을 유지하며 소신 있는 대답을 이어나갔다. 주어진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깊이 있게 전달했으며 누리꾼들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한 이들의 필살기는 현장 스태프들까지 빠져들게 만들었다고.

무엇보다 TOP10을 더 많이 알아갈 수 있게 된 이번 영상은 TOP3로 가는 경쟁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다. 최초 공개된 TOP10 자기소개 영상이 TOP3 경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까칠하고 까탈스러운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온갖 기행을 일삼는 엉뚱발랄함이 매력적인 트러블메이커 ‘그녀’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릴 작품. 2017년 방송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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