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유승호가 환한 미소를 띄우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유승호가 환한 미소를 띄우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유승호가 처음으로 여장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는 3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 제작보고회에서 “사실 여장을 하기 전에는 되게 예쁠 줄 알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대로 보여줘야지 했는데 뭘 해도 남자 같았다. 그래서 분장 팀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치마도 입어봤는데 통풍도 잘 되고 좋았다. 색다르고 잊지 못할, 다시는 안할 도전이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지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로,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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