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개그맨 유상무 / 사진=텐아시아 DB
개그맨 유상무 / 사진=텐아시아 DB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오늘(31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유상무는 31일 오전 10시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다.

이날 그는 소환 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설 예정이다. 사건 이후 첫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그가 밝힐 입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새벽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A 씨가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해명했으나 A씨는 이와 엇갈린 주장을 펼쳐왔다.

이후 A씨는 20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최초 신고 내용대로 “원치 않은 성관계를 당할 뻔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유상무는 이날 4~5시간 가량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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