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JS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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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29회에서는 안우연이 극 중 여자친구인 임수향(장진주 역)의 부모님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진주(임수향)의 남자친구로서 부모님을 정식 대면하게 된 태민(안우연)은 달라진 헤어스타일과 평소엔 볼 수 없던 수트차림으로 한껏 공들인 모습으로 만남을 준비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기대에 부풀어 진주의 부모님과 대면하게 된 태민은 진주 아버지의 헤어지라는 통보와 진주가 소개팅 중이라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 속 안우연은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모사는 ‘신인 안우연 모드’부터, 침 삼키기 조차 어려운 ‘경직모드’, 두 손을 얌전히 모으고 갈 곳 잃은 불안한 시선의 ‘안절부절 모드’ 마지막으로 극 중 태민에 빙의해 선배 연기자와 대사를 맞추는 ‘패기모드’까지 현실 안우연에서 드라마 속 김태민으로 분하는 ‘긴장모드 4단계’를 보여주고 있다.

안우연은 갑작스런 상황에도 당차고 똑부러지게 대화를 이끌어나가며 듬직한 남자친구이자 일등사윗감의 매력을 뽐내며 반대에 부딪힌 극중 태민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과 격려를 이끌어냈다. 무조건 반대를 외치던 진주父도 태민의 소자의 담임이라는 사실에 한층 누그러진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30화에서는 안우연이 ‘제2의 이서방’, ‘제2의 안재욱’으로 진주의 부모에게 점수를 딸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안우연이 출연하는 ‘아이가 다섯’으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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