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안소희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배우 안소희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배우 안소희가 ‘안투라지’에서 서강준과 호흡을 맞춘다.

안소희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0일 “안소희가 tvN ‘안투라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안소희가 출연하는 드라마 ‘안투라지’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개의 시즌으로 제작되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미국에서 방송될 당시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 할리우드 스타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블랙코미디 드라마.

안소희는 ‘안투라지’에서 극 중 차영빈(서강준)의 첫사랑이자 매력적인 여배우 ‘안소희’ 역으로 등장한다. 도도하지만 인간미도 갖춘 완벽한 배우 캐릭터로, 극 중 차영빈(서강준)과 직업적으로 얽힐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심리적인 긴장감과 갈등을 그리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패션과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트렌드세터(trend-setter)답게 드라마 속에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는 “안소희가 앞서 출연했던 드라마와 영화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2007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를 통해 연기자로서 첫 발걸음을 시작한 안소희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부산행’을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병헌, 공효진 등과 함께 영화 ‘싱글라이더’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안소희, 김혜인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tvN ‘안투라지’는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오는 5월 말 제작에 돌입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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