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엠블랙 미르 / 사진제공=MBN ‘사랑해’
엠블랙 미르 / 사진제공=MBN ‘사랑해’
그룹 엠블랙의 멤버 미르가 소를 팔아 데이트 비용을 마련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미르는 최근 MBN ‘사랑해’ 녹화에 참여해 과거 연애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미르는 “연애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다”라며 “과거 여자친구를 위해 소를 팔아 데이트 비용을 마련했다”고 털어놔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집에서 난리가 났었지만, 아버지 역시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이해해 주셨다. 아버지 역시 어머니를 위해 소뿐만 아니라 흑염소, 복분자, 사과 등을 다 파셨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웃기기 위해 나온 자리가 아니다. 남들은 모르는 진지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나왔다”고 말한 미르는 “5세 연상까지 만나봤다”며 솔직한 발언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를 향해 애정 공세를 쏟아내기도 했다.

미르를 포함한 ‘뉴 페이스 군단’의 등장으로, 흥미로운 경쟁이 펼쳐지는 ‘사랑해’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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