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래퍼 길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래퍼 길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래퍼 길이 정준하와의 재회 소감을 밝혔다.

길은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에서 “정준하와 재회했을 때 저절로 눈물이 났다”고 입을 열었다.

길은 “(방송 중단 후) 3년이 지났는데, 그 긴 시간 동안 멤버들을 한 번밖에 만나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 커서 그동안 멤버들을 일부러 피했었다”고 전했다.

길은 “정준하 형을 예선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눈물이 굉장히 많이 났다. 형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걸 알기에 더 애틋하더라”며 “그때 흘린 눈물이 어떤 감정인지는 지금까지 생각해봐도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다. 울려고 했던 건 절대 아니었는데 이유를 알 수 없게 가슴이 찡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쇼미더머니5’는 2012년부터 이어온 시즌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이 프로듀서로 나서며 역대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쇼미더머니5’는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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