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서현진 / 사진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
배우 서현진 / 사진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
‘또 오해영’ 서현진의 눈물 연기 비결은 무엇일까.

서현진의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7일 tvN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홀로 버스 정류장에 앉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표정으로 ‘그냥’ 오해영의 슬픈 감정에 몰입한 모습인 것. 이 장면은 우연히 전 남자친구 한태진(이재윤)의 친구를 만나 잘 지낸다는 그의 소식을 접한 후, 당혹감을 감추며 반가운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눈에는 눈물이 맺히는 오해영(서현진)의 모습이다.

촬영이 시작되자 서현진의 눈가는 금세 촉촉해졌고, 컷 소리가 난 후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며 현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서현진은 눈물 연기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본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답했다는 전언이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