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신승환 / 사진=MBC ‘몬스터’ 캡처
배우 신승환 / 사진=MBC ‘몬스터’ 캡처
‘몬스터’ 신승환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신승환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도광우(진태현)의 비자금 관리책 양동이로 분해 극 초반 걸쭉한 사투리와 냉철한 눈빛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뽐냈다.

그런가하면 유성애(수현)와의 호흡에서는 다소 허술한 모습을 보이는 등 유쾌한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그는 변일재(정보석)와의 경쟁 구도를 암시해 기대감을 높였다. 극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며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앞서 신승환은 ‘미세스캅’, ‘빛나거나 미치거나’, ‘감격시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몬스터’는 6일 임시 공휴일을 맞아 그간의 이야기를 2시간으로 압축한 특집 ‘몬스터 한 번에 몰아보기’를 오후 12시 25분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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