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양동근, 스웨그 넘치는 부녀 첫 등장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슈퍼맨’ 양동근이 첫 출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27회에서는 새로 합류하는 양동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양동근은 6개월 전 딸 조이의 탄생을 알리는 출산 장면을 시작으로 양동근의 가족이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양동근은 진통을 겪는 아내의 곁을 지키며 출산의 고통을 함께 나눴고 아픔을 호소하는 아내의 뒤에서 안아주는 등 영락없는 다정한 남편이었다.

출산 이후 6개월이 흐르고, 본격적으로 슈퍼맨에 합류하게 된 양동근은 “부족한 아버지의 자질이 드러날 걸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군요. 그러나 이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더 좋아질 저의 모습이 기대하면서 열심히 해보고자 합니다”라는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양동근은 힙합 육아법을 선보였다. 양동근은 조이를 흔들의자에 앉혀 두곤 노래에 맞춰 조이만을 위한 단독콘서트를 펼쳤다. 양동근은 조이의 호응을 유도하며 “SAY 호우~”를 외쳤고, 이에 조이는 화답을 하듯 “에이”라고 외쳤다. 더욱이 힙합 스웨그를 전파하기 위해 양동근이 딸 조이에게 “마이크를 씹어 먹어”라고 하자 조이는 바로 들고 있던 치발기를 야금야금 씹어먹어 힙합 스웨그를 뽐냈다.

이후 양동근은 5월 말부터 오지호, 인교진과 함께 공동육아를 펼칠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