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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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가 아버지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중년특집’에서는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석주일, 김민교, 미노, 배수빈까지 총 7명의 중년 멤버들이 입소 첫날 밤 병영일기를 작성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취침 전,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일반 훈련병들과 중년 멤버들간의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중년의 멤버들은 아들뻘의 훈련병들을 보며 아버지의 입장으로서 충고하는가 하면, 본인 또한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민교는 “제대했더니 아버지가 스님이 되어있었다”며 아버지와의 애틋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스님이 된 아버지가 더 이상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고, 엄청난 충격이었다”며 가슴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멤버들을 비롯한 일반훈련병들은 놀라워하며 함께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김민교는 “그 당시에는 아버지가 미웠지만 부자사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일반 훈련병들에게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일반 훈련병들은 그리운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물을 보였다.

MBC ‘진짜사나이’는 24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tenasia.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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