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음악의 신2' 이상민, 탁재훈
'음악의 신2' 이상민, 탁재훈
‘음악의 신2’가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CJ E&M 측은 15일 “온라인 프로그램 ‘음악의 신2’이 오는 5월 5일 Mnet을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음악의 신2’는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과 탁재훈이 자신의 이니셜을 따 LTE라는 기획사를 설립한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이다. 난 3월 30일 온라인을 통해 첫 공개된 이후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참신한 구성과 이상민, 탁재훈의 케미가 예상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과 함께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앞서 Mnet 편성팀장은 온라인 공개분이 총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고, 티빙, 엠넷닷컴 등에서 진행되는 방송편성 응원 캠페인에 5만 명 이상이 찬성 투표를 할 경우 방송 편성으로 더 많은 시청자들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결국, 지난 14일 오후 11시 기준 온라인 콘텐츠 총 조회수 240만 돌파, 방송편성 응원 캠페인에 6만 명 이상이 찬성하며 방송편성을 확정 지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제작진을 통해 “예상했던 바이지만 감격스럽다”라는 유머러스한 방송편성 소감을 전했다. 이상민은 “짧은 인터넷 콘텐츠 분량에 갈증을 느낀 시청자들이 있었을 텐데 방송 편성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방송 편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놀랬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음악의 신2’ 방송을 통해 좀 더 탁재훈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덧붙였다.

‘음악의 신2’를 연출하는 박준수PD는 “‘음악의 신2’ 온라인 콘텐츠는 학습과 시행착오의 시간이었다, 5월 5일부터 방송으로 공개되는 ‘음악의 신2’에서는 디지털 콘텐츠의 연장선상에서 이상민-탁재훈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해프닝이 일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음악의 신2’는 1회 방송에 앞서 온라인에서 공개됐던 에피소드를 재편집한 0회로 먼저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ne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