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무한도전’은 지난 7일 젝키의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스포일러로 무산됐다. 당시 제작진은 “기다려주고 성원해준 시청자 분들께 양해의 말씀 드리며, 공연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뤄지는 대로 바로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는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연기된 14일 오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한도전’ 측을 통해 공지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무한도전’ 측은 게릴라 콘서트라는 포맷을 감안해 여전히 모든 것을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현재 진행 중인 아이템과 관련해서 얘기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커플’, ‘예감’, ‘폼생폼사’, ‘로드파이터’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전국민 적인 사랑을 받은 1세대 대표 아이돌그룹이다. 지난 2000년 5월 공식 해체한 젝스키스가 6인조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것은 ‘무한도전’이 16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