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포스터
'동네변호사 조들호' 포스터
순항 중이던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작가 논란으로 제동 걸릴까.

한 매체는 11일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의 1, 2, 4부의 대본을 공개하며 극본가 이름에 이향희 작가 외에 두 명이 더 있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향희 외의 유미경, 김영찬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항간에는 작가가 교체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측 관계자와 KBS 관계자는 같은 날 텐아시아에 “인쇄상의 오류일 뿐”이라며 “이향희 작가가 대본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작가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앞서 크리에이티브 PD 영입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관계자는 “크리에이티브 PD는 작품의 퀄리티를 위해서 투입한 것일 뿐, 대본이 안 나와서 투입한 것이 아니다”라며 “작가 교체를 위한 작업도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계속되는 작가 논란이 순항 중이던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현재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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