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가 변호사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4회에서는 변호사로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나가는 이은조(강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은조는 이날 북가좌동 재건축현장 노숙자 방화 살인 사건을 맡았다. 이은조는 재판 결과를 좌지우지할 목격자와 본격적으로 친해지기에 나섰다. 목격자와 함께 고스톱을 치면서 수준급의 실력까지 선보이는 등 목격자의 경계심을 허물며 결정적인 증거확보에 이바지했다.

이은조는 목격자가 앓는 치매에도 주목했다. 경험담을 토대로 불안해지면 치매증상이 심해지는 목격자의 특징을 파악해 치매 노인이 법정에서 편하게 증언할 방법을 모색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사건을 해결하려는 변화된 자세를 보였다. 이은조의 노력은 낯선 환경과 강압적인 분위기에 불안함이 폭주한 목격자를 안정시키는 데에 톡톡히 일조했으며 재판 승소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날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시청률 11.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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