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황치열
황치열
중국판 ‘나는 가수다’ 가왕전에 진출한 황치열이 거미와 함께 듀엣곡을 선보인다.

8일 방송되는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 최종 가왕전에서 황치열의 듀엣 미션 파트너로 거미가 출격하며,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예고했다.

이날 두 사람은 거미가 부른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유 아 마이 에브리씽(You Are My Everything)’을 듀엣으로 부른다. 국내를 대표하는 허스키 보이스의 남녀 대표주자 황치열과 거미의 호흡이 어떤 하모니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이번 역대급 듀엣무대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맹활약 중인 황치열의 러브콜에 거미가 흔쾌히 응하며 성사됐다. 황치열은 가왕전 무대에서 거미와의 듀엣곡을 비롯해 솔로 무대를 펼치며 가왕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앞서 황치열은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유일한 외국인 가수이자 한국 가수로 1회부터 출연, 종합 성적 1위로 가왕전에 진출하며 역대 외국인 출연 가수 중 최고 성적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

또한, 황치열은 11회의 경연 무대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 ‘나는 가수다 시즌4’의 최다 우승 기록까지 보유하며 강력한 ‘가왕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황치열의 가왕 도전 무대는 8일 밤 8시 10분(현지시간)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가왕전에는 황치열을 비롯해 코코리, 쉬자잉, 리커친, 장신철, 용조아, 라오랑 등 중화권 톱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대륙의 ‘가왕’을 향한 마지막 경연 무대를 선보인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HOW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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