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승환
이승환
가수 이승환이 새 음반 수록곡 10곡 가운데 7곡을 폐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4일 “이승환이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음반에 수록할 계획으로 녹음까지 마친 10곡 중 7곡을 폐기하고 새롭게 곡을 작업했다”며 “전작을 뛰어넘는 음반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과 좀 더 새로운 곡들을 들려주고 싶다는 의지로 대부분의 곡들을 과감하게 버렸다. 오는 21일 공개하는 ‘10억 광년의 신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겨둔 세 곡 중 하나다”고 밝혔다.

음반 재녹음은 올 가을 미국에서 진행된다. 이승환은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연주와 사운드에서도 전작을 넘는 음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이다.

이승환은 음반 작업과 더불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오는 15~17일, 22~24일 ‘온리 발라드(Only Ballad)’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공연의 기원 : 디 오리진’ 전국투어 및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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