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윤상현
윤상현
배우 윤상현이 중국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에서 개최된 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의 코믹 연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상현은 소심한 을(乙) 남정기 역을 맡아 과장된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에 대해 그는 “감독님께서 종종 ‘상현씨 홍콩 진출하세요’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 주성치보다 더 웃기다고 하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짐캐리나 주성치의 연기를 즐겨 봤고, 표정을 많이 움직여가며 연기하는 걸 좋아한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온 몸으로 연기하는 게 많다”면서 “이번 드라마, 중국 가능성 있다”고 힘주어 말했따.

‘욱씨남정기’는 욱하는 성질의 옥다정(이요원)과 소심남(男) 남정기(윤상현)의 일상을 그린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오는 18일 첫 방송.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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