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net_음악의신2_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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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음악의 신2’가 온라인으로 선공개된다.

14일, Mnet ‘음악의 신2’ 제작진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탁재훈의 출연 포부와 ‘음악의 신2’ 온라인 공개 소식을 들은 이상민이 방송 편성 논의를 위해 직접 Mnet 편성 팀장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음악의 신2’로 방송에 복귀하게 된 탁재훈은 “이상민을 믿기보단 제 감을 믿는다. ‘음악의 신2’는 제가 살려야 하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진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예능신’으로 불렸던 탁재훈의 활약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이상민은 ‘음악의 신2’가 방송 편성 계획이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Mnet 편성팀장을 직접 찾아가 독대를 청했다. ‘음악의 신2’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한번만 도와주십시오”라고 방송 편성을 요청한 것. 하지만 이상민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Mnet에서 정규편성을 안 해주면 저야 잘됐다. 수많은 채널들이 ‘음악의 신2’를 원하고 있다”며 욕심 어린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티저 말미에는 Mnet 편성팀장의 “아직도 이 프로그램의 편성 계획이 없다”는 문구가 공개돼 과연 ‘음악의 신2’가 방송편성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저 영상에서부터 ‘음악의 신2’만의 특별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는 것.

‘음악의 신2’는 3월 말, 방송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음악의 신2’를 연출하는 박준수PD는 “온라인으로 먼저 선보이게 될 ‘음악의 신2’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의해 정규 방송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편성 계획을 밝혔다.

오랜 시간 희로애락을 함께 겪어 온 두 사람, 이상민-탁재훈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재미로 중무장한 ‘음악의 신2’는 3월 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net ‘음악의 신2’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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