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임정희
임정희
가수 임정희가 신곡 ‘크레이지(Crazy)’ 뮤직비디오에서 열연을 펼쳤다.

지난 2월 29일 공개된 신곡 ‘크레이지’의 뮤직비디오는 헤어진 남녀의 상반된 심리 상태를 한 공간에 나타냈다. 이별 후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는 남자와 다르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여자의 심리를 동시에 표현했다.

‘크레이지’는 임정희가 직접 작사했다.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냈지만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감정을 노래하는 임정희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곡의 후반부에 이르면서 노래가 절정에 치닫는 부분에서는 임정희의 감정선이 폭발한다.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는 여자 주인공 옥영진, 남자 주인공 김민규의 연기 역시 곡의 감정을 더한다.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임정희가 직접 작사를 한 곡인만큼 애착이 크다. 뮤직비디오도 노래만큼이나 아주 중요한 부분에 속한다”며 “이별 후에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임정희 역시 연기에 집중했다. 좋은 결과물에 모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임정희는 신곡 ‘크레이지’는 임정희가 지난해 10월 소속사 이적 후 4개월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이다. 임정희는 ‘크레이지’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오스카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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