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JS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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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청춘들의 장난기 넘치는 꽁냥 비하인드 스틸 컷이 공개됐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KBS2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가 천의주의 열쇠를 노리는 왕하오(이범수) 회장이 총장 황무송(신현준)의 18년 전 과거사를 폭로하며 모든 이들을 혼란에 빠뜨린 가운데, 더 없이 해맑은 무림 청춘들의 현장 사진으로 에너지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극중 무림 학교 기숙사 학생 휴게실을 배경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현우, 알렉산더, 박신우, 지헤라, 한종영, 샤넌 윌리엄스, 펍. 이들은 샘 오취리의 카메라를 바라보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인증 샷을 남기고, 누군가 가져 온 소시지를 함께 나눠 먹으며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식 소시지가 익숙지 않은 태국 출신 펍을 위해 말없이 포장지를 벗겨주는 이현우는 꽤나 깊어진 이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학생들과 거리낌 없이 어깨동무를 하고 셀카를 찍는 정희태, 샘 오취리, 다니엘 린데만의 사제 케미 역시 눈에 띄는 포인트. 후문에 따르면, 실제로도 간미연을 비롯한 무림학교 교수진들은 촬영장에서 학생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훈훈함을 풍긴다고 전해져 어긋난 무림 대회와 함께 본격적인 위기가 찾아온 캠퍼스에서 하나로 똘똘 뭉쳐 난관을 극복할 사제 간의 호흡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제작진은 “마지막 촬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무림 캠퍼스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로 가득하다. 모든 배우들이 끝까지 최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29일 방송되는 13회부터는 무림 캠퍼스에 본격적인 위기가 찾아오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다. 과연 무림 청춘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이들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영을 앞둔 ‘무림학교’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JS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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