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빅스 라비
빅스 라비
남성 아이돌그룹 빅스 라비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빅스는 오는 3월 19일과 20일 양일 간 2회에 걸쳐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라비 외에 ‘쇼미더머니4′ 우승자 베이식, 알앤비(R&B) 보컬리스트 에스비, 실력파 DJ 듀오 샘앤스펙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진으로 구성된 ‘현대카드 curated ’에 이어 힙합/EDM 씬에서 떠오르는 잠재력있는 실력파 신예들을 선별하여 구성한 두 번째 공연이다. 라비의 신규 믹스테이프 타이틀이자, ‘새로운 탄생’이라는 의미를 담은 ‘R.EBIRTH’를 메인 테마로 삼고 있다.

라비는 그간 빅스의 랩퍼로 활약하는 동시에 빅스의 음반과 공연을 통해 여러 곡의 자작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적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그룹 내 첫 유닛 그룹인 VIXX LR을 통해서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음반 프로듀싱까지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았다. 때문에 첫 공연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다.

게스트로 참여 예정인 베이식은 데뷔 8년차의 실력파 래퍼로, ‘쇼미더머니4’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언론과 대중들에게 재조명을 받고 있다. 또 에스비는 범키, 휘성 등의 곡을 작곡하며 이미 프로듀서 사이에서는 천재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알앤비 보컬리스트이다. DJ 듀오 샘앤스펙은 고교시절부터 브라질 메이저클럽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수많은 유럽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등 EDM씬에서 주목 받고 있다.

라비는 오는 3월 12일 풀 버전 믹스테잎을 발매할 예정이며, 지난 달 4일 첫 곡 ‘웨어 슈드 아이 고(Where should I go)?’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네 곡을 순차적으로 선 공개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룰 꾸밀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라비 솔로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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