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안재현
안재현
나영석PD가 선택한 새로운 얼굴은 안재현이었다.

안재현은 모바일 예능 tvN go ‘신서유기 시즌2(이하 신서유기2)’ 새로운 멤버로 전격 발탁됐다.

안재현은 군입대로 자리를 비운 이승기의 바통을 이어 ‘신서유기2’의 막내로 강호동-이수근-은지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안재현은 강호동-이수근-은지원과 함께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청두로 극비리에 출국, 현재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오후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나영석PD 역시 후발대로 팀에 합류했다.

이승기가 군입대로 함께하지 못하면서 ‘신서유기2’에는 전력 누수가 생긴 상황. 새 멤버 합류 여부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지만 tvN 측은 “새 멤버 추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라고 극도로 말을 아껴왔다.

안재현은 ‘1박 2일’ 원년 멤버인 나영석PD와 강호동-이수근-은지원과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2014년 방송된 중국판 ‘1박 2일”명성가족 2천1야’ 멤버로 활약하며 이미 ‘1박 2일’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이수근이 MC를 맡았던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이수근과 김병만에게 택배를 전달해주는 1대 택배맨 역할로 이수근과 호흡을 맞췄다. 또한 안재현은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현재 중국에서 떠오르는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어 한중 양국 시청자들에게 동시 공개되는 ‘신서유기’와의 만남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안재현과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의 촬영 현장 사진과 목격담은 중국 SNS인 웨이보 등을 통해 빠르게 알려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안재현은 지하철, 길거리 등에서 강호동-이수근-은지원과 즐겁게 촬영하는 모습이다. 순간 포착 사진에서도 화보를 연상케하는 빛나는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나영석PD는 출연진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해 적재적소 캐릭터에 캐스팅하는 ‘매의 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승기의 후속 멤버로 전격 발탁된 안재현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과연 안재현이 ‘꽃미남 허당 브레인’ 이승기에 이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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