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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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텔라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에서 진행한 미니음반 제작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국내 대중문화계에서는 영화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으로 ‘연평해전’, ’26년’ 등 제작에 성공을 이룬 사례들이 간간이 있었으나, 대중음악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400%가 넘는 달성률을 기록한 것은 스텔라 프로젝트가 처음이다.

스텔라는 음반제작 크라우드 펀딩으로 큰 성공을 거둔 국내 최초의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강제 해외진출까지 하게 되는 겹경사를 경험하게 됐다.

스텔라 소속사 최병민 대표는 “메이크스타를 통해 탄탄한 해외 팬덤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해외 시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에서 공연 및 행사 등 다양한 제안과 문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텔라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메이크스타 관계자는 “메이크스타는 전세계 180여개국에서 방문하고 있으며, 전체 프로젝트에서 65% 이상의 해외 참여를 보이고 있다. 메이크스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펀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팬덤 뿐 아니라 남미, 북미, 유럽, 중동 등 해외에 잠재돼 있는 팬덤을 발굴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 과정에서 해외 시장의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체크 해볼 수 있으며, 해외 진출에 대한 발판을 다지는 등 다양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텔라 프로젝트는 달성률 421.8%로 지난 14일 종료됐으며, 해외 참여율이 무려 85%에 달했다.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후원자들에게 제공되는 리워드에 관한 영상과 스텔라 프로젝트는 후원자들이 직접 참여한 ‘찔려’의 뮤직비디오 커버댄스 버전과 스텔라 팬미팅 영상이 에프터 서비스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메이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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