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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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토론배틀’의 최진기가 독설을 날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대학토론배틀’에는 최진기, 류건형, 오정환, 금나나가 60여 개의 팀 중 12개 팀을 가리는 예선 1, 2라운드를 심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의 과제는 제시된 4개의 난제 중에 1가지 주제를 선택해 3분 스피치를 펼치는 것이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손으로 하트를 날리는 등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이에 최진기는 독설을 날렸다.

최진기는 가면을 쓰고 나타난 참가자에게는 “죽어버리고싶다”발언을 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에 “토론하러 왔냐, 학예회 하러 왔냐”는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연세대학교 아우름팀의 토론에 최진기는 악평을 멈추었다. 아우름팀은 저평가된 왕으로 신라시대 마지막 왕인 경순왕을 꼽으며 “신라의 마지막 왕이 스스로 고려에 항복해 속국을 자청했지만, 싸움 없이 국민을 지킨 측면도 있다”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최진기의 호평을 끌어냈다.

‘대학토론배틀’은 대학등록금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대학생 토론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tvN ‘대학토론배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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