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도 '어남유'? '괴물 소녀' 유제이, 우승까지 직행하나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유제이

‘K팝스타5′ 유제이가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생방송 무대에 설 TOP10에 직행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TOP10을 가리는 배틀오디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력 우승후보 유제이, 주미연, 류진의 팽팽한 맞대결이 그려졌다.

최강보컬들의 대결, 유제이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했다. 예선부터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왔지만 배틀오디션에서의 유제이는 기대 그 이상의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제이의 무대가 끝나고,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명의 심사위원들은 쉽사리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양현석은 “저도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윤복희 선배님이 유제이의 ‘여러분’ 무대를 꼭 보셨으면 좋겠다. 어떻게 이렇게 작은 체구에서 이렇게 큰 감동이 나올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정말 말을 못 이어가겠다. 까도 까도 새롭다. 정말 양파같은 캐릭터”라고 극찬했고, 유희열 역시 “말이 안 되는 캐릭터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이 곡은 가창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도전하지 못하는 곡이다. 그리고 잘못부르면 굉장히 옛스러운 곡인데 절대 올드하지 않았다. 유제이는 자기가 얼마나 잘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고 있다. 정말 엄청나다”고 칭찬했다.

JYP에서 유제이를 트레이닝한 박진영은 “코가 막혔다 풀린지 얼마 안되서 이게 베스트가 아니다. 정말 많은 재능 있는 아이들을 봤지만 유제이의 제능은 정말 무섭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제이는 주미연, 류진을 꺾고 1등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생방송에 진출했다. 과연 유제이를 꺾을 참가자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까지 대두됐다. 과연 ‘K팝스타5′ 역시 ‘어차피 우승은 유제이’로 끝나게 될지, 우승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K팝스타5′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