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능력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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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능력자가 서태지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서태지 능력자 김 씨가 등장, 사진 만으로도 공연명과 연주곡을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그런데 서태지가 두 번의 결혼을 했다. 그리고 두 번 모두 나중에 알려졌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김 씨는 “가장 우려했던 질문 중 하나”라면서 “한 줄로 말하겠다. 비온 뒤 땅이 굳는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 씨는 이어 “당시 공백기가 가장 길었다. 무려 5년이었다. 당시 컴백 콘서트를 갔는데, 어떻게 등장할지 정말 궁금했다”고 회상하며 “그런데 당시 피아노 반주에 걸어서 등장하더라. ‘모아이’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르는데 굉장히 긴장한 상태로 불렀다. 굉장히 울컥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능력자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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