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황승언
황승언
배우 황승언이 소속사와의 분쟁을 원만히 합의했다.

5일 황승언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이하 얼반웍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 사와 황승언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조정 중재에 따라 결국 합의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얼반웍스 측은 “당사는 황승언과 지난 12월경부터 여러 차례 만나 서로의 생각과 입장에 대해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더 이상 서로 간에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이번 일을 정리하자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지난 1월 말 당사의 대표와 황승언의 부친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종적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루게 됐고, 5일 부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이번 분쟁을 매듭지었다”고 전했다.

황승언은 지난해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소속사 측은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요청, 결국 대화를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

다음은 얼반웍스이엔티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얼반웍스이엔티입니다.

당사와 배우 황승언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공식 전문을 밝힙니다.

얼반웍스이엔티와 황승언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조정중재에 따라 오랜 노력 끝에 결국 합의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번 분쟁을 진정성 있는 태도로 해결하고자 노력해온 당사는 황승언과 지난 12월경부터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서로의 생각과 입장에 대해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그간의 일들로 더 이상 서로 간에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이번 일을 정리하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후 지난 1월 말 당사의 대표와 황승언의 부친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종적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루게 되었고 금일 2월 5일부로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이번 분쟁을 매듭짓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당사와 황승언에게 세심한 배려로 신경을 써주신 관계자 및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저희 얼반웍스이엔티와 황승언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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