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홍광호
홍광호
소극장 뮤지컬 ‘빨래’로 돌아온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티켓 오픈 3분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5일 오후 3시 홍광호의 차기작이자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뮤지컬 ‘빨래’의 티켓 오픈이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이뤄졌다. 이날 티켓을 예매한3월 분 공연 티켓은 약 3분 만에 전량 판매가 돼 홍광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빨래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과 뮤지컬 ‘빨래’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티켓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를 반영하듯 티켓 오픈에서는 약 3분만에 전석이 매진 되며 홍광호와 뮤지컬 빨래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증명했다.

홍광호는 2009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몽골에서 온 이주 노동자 솔롱고 역을 선보이며,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당시, 홍광호가 부른 ‘참 예뻐요’는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다시 한 번 무대 위에 서 홍광호의 ‘참 예뻐요’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과 소극장에서 무대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관객 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을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3월 10일부터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공연 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PL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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