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브레이브걸스
브레이브걸스
“기대해도 좋습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의 말이다.

용감한형제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1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세상에 내놨다. 데뷔곡 ‘아나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 이들은 꽤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8월 ‘포 유(For You)’ 이후 이렇다할 활동은 없었으며, 개인 활동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그렇게 약 3년의 시간이 흘렀고, 브레이브걸스가 다시 대중 앞에 설 채비를 마쳤다.

3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브레이브걸스의 컴백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변화에 대해 전했다.

우선 멤버 구성이 확 달라졌다. 기존 멤버는 유진, 혜란만 남았고, 나머지 멤버들은 탈퇴를 결정했다. 공백을 메울 새로운 멤버가 5명이 영입됐고, 당초 5인조였으나 7인조로 변신을 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는 그동안 새로운 탄생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은영, 서아, 예진 등은 학업과 개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는 전언.

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멤버는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 등이다. 이들은 오랜시간 연습생 생활을 거쳤으며, 실력과 외모 등 모두 갖춘 유망주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전보다 팀의 연령대가 낮아졌다. 화려한 면모를 바탕으로 크게 업그레이드 됐다”고 기대를 높였다.

특히 탄생부터 이번 대대적인 변화까지 모두 진두지휘한 용감한형제는 “예전과는 크게 다른 방식과 활동을 펼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중과도 활발히 호흡할 예정”이라며 “많은 것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레이브걸스는 현지 컴백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소속사는 향후 다양한 티저를 통해 멤버들의 프로필과 컴백일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
사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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